몸에 좋고 맛도 좋은 봄철 '약초나물'/농진청, 잃었던 입맛 되살려줄 토종 기능성 나물 소개
관리자 2012-03-08 4888
“봄철 나른한 춘곤증과 스트레스로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는 데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토종 약초나물만한 게 없다.”

농촌진흥청은 7일 우리의 나물 음식문화는 2000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자생 초본류 가운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잎은 모두 식재료일 만큼 독특한 향토 민속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방풍나물, 삼나물, 명의나물 등의 효능과 요리법을 소개했다.

봄에 살짝 데쳐 먹으면 향기와 감칠맛이 일품인 방풍나물, 삼나물, 명의나물 등은 기능성 나물로 웰빙 바람을 타고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으로 먹으면 궁합이 맞다.
 
‘방풍’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주로 나물로 먹고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은 식방풍으로 ‘갯기름나물’이라고도 부른다. 

방풍나물은 어린 순과 연한 잎은 물론 열매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뿌리는 한약재로만 쓰인다. 잎과 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다. 방풍나물 열매는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 빈혈, 두통에 효과가 있다.  

‘삼나물’은 장미과의 ‘눈개승마’를 말한다. 봄철 어린순을 따서 밑동의 질긴 부분을 떼어낸 뒤 데쳐서 먹으면 그 향기로 봄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칼슘, 인, 비타민 등이 풍부한 까닭에 한방에서는 전초를 해독, 편도선염, 지혈 등의 치료에 이용해 왔다. 

‘명의나물’은 백합과의 ‘산마늘’을 말하며, 주전부리가 없을 때 산마늘을 먹으면서 명을 이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향긋한 맛은 육고기 특유한 비린내를 줄여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명의나물’은 소화와 식욕 촉진, 콜레스테롤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보고됐다. 하지만 독성이 있는 은방울꽃과 비슷하므로 산에서 채취해 먹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검정을 받아야 한다. 
 
토종약초를 활용한 나물은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의 기능성 먹을거리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약식동원(藥食同原)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삼나물과 명의나물은 최근 소비자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강원도, 울릉도의 특화작목으로 재배 생산되고 있으며, 식방풍은 여수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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